제4회 울산시 구 대항 OB축구대회가 16~17일 문수국제양궁장 내 축구장에서 열렸다. 사진=강만옥

제4회 울산시 구 대항 OB축구대회가 16~17일 문수국제양궁장 내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울산동구, 북구, 서울산, 울주, 남구, 중구에서 60대와 70대 선수들로 구성된 각각 6개팀이 참가했다.

60대 우승을 차지한 북구실버축구팀. 사진=강만옥

선수들은 16일 천둥번개가 치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열정과 투지로 마음껏 노익장을 과시했다. 운동장이 많이 미끄러워서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는 모습이 마치 울산 대표축구단 상징인 호랑이를 연상케 했다.

경기 결과 북구 실버축구회가 60대 우승을 차지했다. 윤진규 감독은 “비가 오는 데도 팀원들의 단합으로 너무 잘 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팀을 위에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70대 우승은 함월축구회가 차지했다. 송삼천 회장은 “모두 한마음이 돼 열심히 뛰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관람객은 “시상대에 선 개인 또는 팀 주장들의 표정은 손흥민 선수도 부럽지 않은 에너지가 충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만옥